Melon Special - 2019年を輝かせた韓国ヒップホップアーティストは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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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分スマホじゃないとリンク先見れません。ちょっと年末っぽいことしてみたかっただけ。

 

Melon Special

2019年を輝かせた韓国ヒップホップアーティストは誰?

2019년을 빛낸 한국 힙합 아티스트들은 누구?!

 

2019年もいつのまにか終わりに近づいている。そしていつものように多くのメディアが「今年のアルバム」と「今年の歌」等を選定し、一年の音楽的な実りを振り返っている。しかし、ヒップホップシーンにおいてはいい音楽と同じくらい突飛な事件も実に多かった。そのため、今年のヒップホップシーンで起きた愉快な事柄を振り返ることも2019年を締めくくる面白い方法ではないかと思う。ヒップホップLEは、前回の記事に続き2019年の一年、多事多難だった韓国ヒップホップシーンを振り返りながら8人のラッパーを独自に選定してみた。

2019년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늘 그렇듯 많은 매체가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등을 선정하며 한 해의 음악적 성취를 돌아보고 있다. 하지만 힙합신에는 멋진 음악만큼 별난 사건들도 참 많았다. 그러니 올해 힙합신에 일어났던 유쾌한 일들을 돌아보는 것도 2019년을 마무리하는 재미있는 방법 아닐까 한다. 힙합엘이는 지난 기사에 이어 2019년 한 해, 다사다난했던 한국 힙합신을 돌아보며 8명의 래퍼를 나름 선정해보았다.

 

 

今年のかわいこ ‐ The Quiett

올해의 뽀시래기 ‐ The Quiett

 

The Quiettほどに長い期間ずっと休むことなく動いているアーティストは珍しい。彼は特に今年いくつかのプロジェクトで韓国ヒップホップシーンに大きな寄与をしたが、まず昨年に続き〈ラップハウス〉シリーズを成功的に継続している。同時に〈ラップハウスアオンエア〉と〈韓国ヒップホップ相談所〉等、アーティストたちにアドバイスを与えるいくつかのコンテンツも進めている。

The Quiett만큼 오랜 기간 꾸준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아티스트도 드물다. 그는 특히 올해 여러 프로젝트로 한국 힙합신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 먼저 작년에 이어 "랩하우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동시에 그는 "랩하우스 온에어"와 "국힙상담소" 등 아티스트들에게 도움을 주는 여러 콘텐츠도 이끌고 있다.

 そして今年の彼は、多少重いイメージから大きく脱した。YouTubeコンテンツと〈高等ラッパー3〉では今まであまり見れなかった気さくで面白い一面も多く見せ、特にディンゴと共にした〈DAMOIM〉シリーズでは末っ子としてギャップのある魅力を見せたりした。ヒップホップシーンのゴッドファーザーでありながら、同時に「かわいこ」でもあるThe Quiettの再発見があった2019年だった。

올해 그는 또한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많이 벗었다. 유튜브 콘텐츠들과 "고등래퍼 3"에서 평소 많이 보기 어려웠던 소탈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특히 딩고와 함께한 "DAMOIM" 시리즈에서 막내로서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힙합신의 대부이지만, 동시에 "뽀시래기"인 The Quiett의 재발견이 있었던 2019년이다.

 

今年の変身  - C JAMM

올해의 변신 - C JAMM

 

2019年はヒップホップ/R&Bシーンの期待作が出続けた年だった。おかげでこのジャンルのファンたちは1年が終わる前にさっさと「今年のアルバム」を選んでいたりした。そのなかでもリストから外されることがなかったアルバムがあったから。それがまさに C JAMMの〈〉だった。2015年C JAMMはエムネットのヒップホップオーディションプログラムを通じて認知度を得て、初めての正規アルバムを発表した。作品で彼は明確なディクションでタイトなフロウを披露し、ラップテクニシャン的な面をあらわにした。

2019년은 힙합/알앤비 신의 기대작이 연달아 나온 해였다. 덕분에 장르 팬들은 해가 가기 전부터 일찍이 올해의 앨범을 꼽곤 했다. 이 중에서도 리스트에 빠지지 않던 앨범이 있었으니. 바로 C JAMM의 [킁]이었다. 2015년 C JAMM은 엠넷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얻어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작품에서 그는 분명한 발음으로 타이트한 플로우를 선보이며 랩 테크니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今年の朗読 - オルティ (Olltii) & Uneducated Kid

올해의 낭독 - 올티 (Olltii) & Uneducated Kid

 

ヒップホップシーンにおいてディス戦はいつでも起こるものだ。今年の韓国ヒップホップシーンでも多くのディスが交わされたが、そのなかでも特に話題になったのがオルティ(Olltii)とUneducated Kidの戦いだ。SNSを中心として火を噴き始めた彼らの論争は、結局互いにディス曲を出す段階まで進み、円満な関係回復は簡単ではないように思われた。

힙합 신에서 디스전은 언제나 일어난다. 올해 한국 힙합 신에서도 많은 디스들이 오갔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화제가 된 것이 올티 (Olltii)와 Uneducated Kid의 싸움이었다. SNS를 중심으로 불이 붙기 시작한 이들의 언쟁은 결국 서로 간의 디스곡이 오가는 단계에 이르렀고, 원만한 관계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しかし、ここからがハイライトである。映像コンテンツを通じて大先輩であるThe QuiettとPaloaltoが直接仲裁に乗り出したのである。このようにディスの当事者の面と向かった和解を先輩が積極的に手を貸し、それを公開することは今までになかった。だいぶ見ごたえもあったが、彼らがそれまでの事件にケリをつけようと互いのディス曲のリリックを朗読する場面は圧巻であった。

하지만 여기서부터 하이라이트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대선배인 The Quiett과 Paloalto가 직접 중재에 나선 것이다. 이렇게 디스 당사자의 면대면 화해를 선배들이 나서서 돕고, 그것을 공개하는 일은 이제껏 없었다. 볼거리도 상당했는데, 이들이 그간의 사건을 매듭 지으며 서로의 디스곡 가사를 낭독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今年の異邦人 - E SENS

올해의 이방인 - E SENS

 

アルバムに関連したニュースだけでもヒップホップファンたちの数年間を翻弄したE SENS。彼は出所後、2016年にBANAのパーティーで〈異邦人〉というタイトルのミックステープをもうすぐ公開すると宣言し、多くの者たちの期待をかっさらった。もちろん、同時は誰も3年後に〈異邦人〉が公開されるとは思っていなかった訳だ。

앨범 관련 소식만으로도 힙합 팬들의 몇 해를 쥐락펴락한 E SENS. 그는 출소 후 2016년에 있었던 BANA의 파티에서 "이방인"이란 타이틀의 믹스테입을 곧 공개할 것이라 선언하며 많은 이들을 기대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물론, 당시 그 누구도 3년 뒤에 [이방인]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長い準備期間の果てに公開された〈異邦人〉は、ラップスキルリスト的なE SENSの真価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るのはもちろん、トラップを基盤としたトレンディなビートを楽しむことのできるアルバムだった。E SENSは声をエフェクターをかけなくても、ラップひとつだけで感情を描けるということを如実に証明した。それと同時に、俗にいうアンダーグラウンド精神と自己顕示にまみれた韓国ヒップホップシーンの現状を皮肉る姿を〈異邦人〉であるE SENSだけの独特なポジションをあらわした。

오랜 작업 기간 끝에 나온 [이방인]은 랩 스킬리스트적인 E SENS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건 물론, 트랩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를 즐길 수 있는 앨범이었다. E SENS는 굳이 목소리에 이펙터를 먹이지 않더라도 랩 하나만으로도 감정선을 그릴 수 있다는 걸 여실히 증명했다. 더불어 소위 말하는 언더그라운드 정신과 자기 과시에 휩싸인 힙합신의 현 모습을 모두 비꼬는 모습은 "이방인"인 E SENS만의 독특한 포지션을 알 수 있게 했다.

 

 今年の事故 - ヨムタ

올해의 사고 - 염따

 

実はヨムタの2019年をこの単語だけでは要約できないはずだ。彼は見事な音楽活動と特有のキャラクターを生かしたコンテンツ、そして事業まで大成し、今年のヒップホップシーンにおいて巨大なインパクトを残した。もちろんヨムタが一般の大衆にまで知れ渡ったのは、衣類販売で稼いだとてつもないカネと、それを派手に消費するFLEXのおかげでもある。

사실 염따의 2019년을 이 한 단어로 요약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훌륭한 음악 활동과 특유의 캐릭터를 살린 콘텐츠들, 그리고 사업까지 대성하며 올 한 해 힙합 신에 커다란 임팩트를 남겼다. 물론 염따가 일반 대중에까지 알려진 데는 의류 판매로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돈과, 그것을 화려하게 소비하는 플렉스 덕도 있었다.

 彼はこうして稼いだカネで購入した車で今年のヒップホップシーンで最も大きな交通事故を起こした。The Quiettの高級外車をぶつけてしまったことだ。しかしけがの功名とも言うべきだろうか?彼は修理費を稼ぐために再び衣料事業に駆けこみ、2日だけでなんと12億ウォンの売り上げを達成した。当然今年のヒップホップシーンで最も大きな接触事故というべきものである。

그는 그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장만한 자동차로 올해 힙합 신 가장 커다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The Quiett의 고급 외제차를 박아버린 것. 하지만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그는 수리비를 벌기 위해 다시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틀 만에 무려 12억 원의 매출을 거두게 된다. 가히 올해 힙합 신 최고의 접촉 사고라 할 만하다.

 

 今年の働き者 - ギリボイ

올해의 일꾼 - 기리보이

 

俗にいう「ハッスル」がラッパーの徳目として考えられるようになった近頃。多くのラッパーが休むことなく活動をしながら「ハッスル」力を証明したが、今年に限ってはギリボイを凌駕する人物はいなかったように思われる。クルーWYVHとの合作EPで今年の幕を開けた彼は、正規アルバム〈100年制専門大学〉〈致命的なアルバムⅢ〉とともに、EP〈カップンギ〉を発表し3枚のソロ作品を発表した。さらに、ユノユンホ、ジェシカ、ヘイズを始めとした人々とコラボし、広い音楽スペクトラムを見せつけた。

소위 말하는 "허슬"이 래퍼들의 덕목으로 자리잡은 요즘. 수 많은 래퍼들이 쉴 새 없이 활동을 하며 자신의 "허슬"력을 증명했지만, 올 해만큼은 기리보이를 능가할 사람이 없던 거 같다. 크루 우주비행과의 합작 EP로 올 해를 시작했던 그는 정규 앨범 [100년제 전문대학], [치명적인 앨범 III]과 함께, EP [갑분기]를 발표하며 세 장의 솔로 결과물을 발표했다. 더불어 유노윤호, 제시카, 헤이즈를 비롯한 이들과 협업하며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音楽的にも自身の誠実さを証明したギリボイは〈高等ラッパー3〉を始めとして〈SHOW ME THE MONEY8〉のプロデューサーとして番組に出演、オーディオショーである〈기요한 이야기〉のホストを担い継続的にコンテンツを生み出しながら、多くの者たちを楽しませている。このように1年の間抜きんでたハッスル力を見せつけたギリボイ。来年にはまたどんな活動で人々を喜ばせるのか、今から期待できる。

음악적으로도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했던 기리보이는 "고등래퍼3"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8"의 프로듀서로 방송에 출연했으며, 오디오쇼인 "기요한 이야기"의 호스트를 맡아 꾸준히 컨텐츠를 만들어 내며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처럼 한 해 동안 남다른 허슬력을 과시했던 기리보이. 내 년에는 또 어떤 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기쁘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今年の民間人 - Beenzino

올해의 민간인 - Beenzino

 

韓国ヒップホップを代表するラッパーのひとりであるピンジノ。彼の除隊を待っていたのはガールフレンドのステファニー・ミチョバだけではない。多くのヒップホップファンが彼の除隊を指折り数えて待ち構え、だからこそ服務中にも彼がフィーチャリングしたトラックが公開されればすぐに話題になり、ヒップホップLEの掲示板に彼の除隊日をこつこつと数えている人もいた。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 중 하나인 빈지노. 그의 군 제대를 기다린 것은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뿐이 아니다. 많은 힙합 팬들이 그의 제대를 손꼽아 기다렸고, 그래서 군 복무 중에도 그가 피처링한 트랙들이 공개되기만 해도 화제가 되고, 힙합엘이 게시판에는 그의 제대일을 꼬박꼬박 세는 사람들도 있었다.

だから今年の彼の除隊は韓国ヒップホップファンにとってはとても嬉しい出来事だったはずだ。彼はE SENSと共にした〈OKGO〉で久しぶりに社会復帰した想いを打ち明け、シングルを公開し慈善寄付行事を開く等、素晴らしい民間人への復帰を果たした。まだ公開した作品は多くはないが、今年制作したものには来年出会え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

그러니 올해 그의 제대는 한국 힙합 팬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는 E SENS와 함께한 'OKGO'로 오랜만에 사회에 돌아온 소감을 풀어놨고, 싱글들을 공개하고 자선 기부 행사를 벌이며 멋진 민간인 복귀를 마쳤다. 아직 내놓은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올해 돌아와 작업한 것들을 내년에는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今年のやるせない男 - チャンモ

올해의 억울 - 창모 (CHANGMO)

 

ラップフィジカルといえば思いつくアーティスト、チャンモ。彼はディンゴとのプロジェクトシングル〈Beer〉の1位公約としてバンジージャンプを掲げたが、叶わなかった。多くのヒップホップファンたちの未練が届いたのだろうか?The Quiettはディンゴの別のプロジェクトである〈I`MMA DO〉チャート10位圏進出公約としてチャンモとのバンジージャンプを掲げ、ついに〈I`MMA DO〉が1位に躍り出たことで公約を果たさ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になった。

랩 피지컬하면 떠오르는 아티스트 창모. 그는 딩고와의 프로젝트 싱글 '비워'의 1위 공약으로 번지점프를 내걸었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많은 힙합팬들의 아쉬움이 닿았던 걸까? The Quiett은 딩고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아마두' 차트 10권 진입 공약을 창모와의 번지점프로 내걸었고, 끝내 '아마두'가 1위에 오르면서 공약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チャンモは最後の希望をヨムタのコイントスに賭けたが、天は彼の願いを無視したままバンジージャンプを許した。結局彼は〈I`MMA DO〉のせいで河原に行きバンジージャンプ台に立ったが、「不可能はある」という名言を残して次の機会を狙った。さまざまな面でチャンモにとってはやるせなさが溢れた1年であったが、それでも〈METEOR〉を通じてソロシングル1位を初めて達成したぶん、彼のやるせなさも少しは解消され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창모는 마지막 희망을 염따의 동전 던지기에 걸었지만, 하늘은 그의 바람을 외면한 채 번지점프를 허락했다. 결국 그는 '아마두' 때문에 가평으로 가 번지점프대에 섰지만, "불가능은 있다"는 명언을 남기며 다음 기회를 노렸다. 여러모로 창모에게는 억울함만이 가득했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METEOR '를 통해 솔로 싱글 1위를 처음 달성한 만큼 그의 억울함도 어느 정도 풀리지 않았을까 싶다.

 

 

※TRANSLATED BY CH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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